The 3rd Gayaguem Recital 심새미 가야금 동상이몽 (2009. 6.12 국립국악원 우면당)
[동상이몽]
가야금 창작곡에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창조, 동양과 서양 등 다양한 예술적 감수성이 모두 녹아들어 있고. 그것들이 모두 섞어들어 아름답고 멋진 예술 세계의 한 부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번 독주회의 주제를 동상이몽으로 정했는데, 이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이 가지고 있는 가야금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생각들을 나의 연주를 통하여 표현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12현과 25현의 두 가지 가야금이 가지고 있는 음색과 표현의 특징들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또한 바이올린, 피아노와의 앙상블을 통하여 서양음악과의 대비와 조화 속에서 나타나는 가야금의 모습이 어떠한지 보여주고 싶다. 형형색색의 단풍잎들이 모여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만들어 내듯 가야금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감성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가야금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다.
'가야금 단조’
가야금 단조는 일본의 가야금 연주자 하라가와 나오미의 의로 198년 10일에 작품 되었다. 한국의 전통 가야금 '산조에서 힌트를 얻은 것인데 일본 음악에서 화를 공전적 양식인 단물(段物: 각단의 길어가 일정한 일종의 변주 형식)과 장구와 합주를 시도한 까닭에 단조라는 명칭을 붙였다. 서두의 짧은 연주 후,각각은 여섯 개의 단으로 악기의 독주형식이다. 서두의 짧은 연주 후 , 각각은 여섯 개의 단으로 나뉘며, 각 단은 104박으로 되어있다. 각 단으로 넘어갈 때마다 박자가 빨라지는 것은 아시아 공통의 현을 퉁기는 악기의 독주형식이다.
’綠’
12현 가야금 독주곡 - ’綠’은 인간의 이성에 대한 음악적 표현이다. 산위에서 바라본 거대한 녹색숲을 상상하였다. 평화롭고 고요한.... 풍요롭고 안정된. 광활한 숲은 거친 바람에도 크게 동요되지 않는다.
‘紅’
'25현 가야금 독주곡 - ‘紅'은 인간의 감성에 대한 음악적 표현이다. 감성 중에서 특히, 사람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이는 남녀간의 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사랑을 하게되면 심장이 뛰고, 몸속의 붉은 피가 혈관을 타고 빠르게 순환한다. 절제되지 않는 마음속 동요. 이것이 바로 사랑이고 붉은색이다.
’잎, 물, 빛’
차음악은 감상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감상음악보다는 묽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많은 정보를 작은 공간에 압축해서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정보를 여유 있게 풀어나가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하였다. 이러한 작업이 처음이기는 하지만 어떤 음악이 차 마음을 잘 열어줄 수 있다고 한다면 그 음악은 좋은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였다
'춤추는 산조'
젤제 속의 흐트러짐, 동과 서의 만남, 긴장과 이완, 음과 양의 대비, 독주 약기간의 즉흥성 등이 ‘Dancing Sanjo’ 에서 집중적으로 추구하는 핵심 요소들이다. 6개의 부분 (secion)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 A부분에서 제시된 선율적, 리듬적 아이디어에 대한 5개의 변주가 뒤 따르며, 각 변주에서는 각 악기의 특징이 강조되면서 동시에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아 소통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The 3rd Gayaguem Recital 심새미 가야금 동상이몽 (2009. 6.12 국립국악원 우면당)
[동상이몽]
가야금 창작곡에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창조, 동양과 서양 등 다양한 예술적 감수성이 모두 녹아들어 있고. 그것들이 모두 섞어들어 아름답고 멋진 예술 세계의 한 부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번 독주회의 주제를 동상이몽으로 정했는데, 이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이 가지고 있는 가야금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생각들을 나의 연주를 통하여 표현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12현과 25현의 두 가지 가야금이 가지고 있는 음색과 표현의 특징들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또한 바이올린, 피아노와의 앙상블을 통하여 서양음악과의 대비와 조화 속에서 나타나는 가야금의 모습이 어떠한지 보여주고 싶다. 형형색색의 단풍잎들이 모여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만들어 내듯 가야금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감성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가야금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다.
'가야금 단조’
가야금 단조는 일본의 가야금 연주자 하라가와 나오미의 의로 198년 10일에 작품 되었다. 한국의 전통 가야금 '산조에서 힌트를 얻은 것인데 일본 음악에서 화를 공전적 양식인 단물(段物: 각단의 길어가 일정한 일종의 변주 형식)과 장구와 합주를 시도한 까닭에 단조라는 명칭을 붙였다. 서두의 짧은 연주 후,각각은 여섯 개의 단으로 악기의 독주형식이다. 서두의 짧은 연주 후 , 각각은 여섯 개의 단으로 나뉘며, 각 단은 104박으로 되어있다. 각 단으로 넘어갈 때마다 박자가 빨라지는 것은 아시아 공통의 현을 퉁기는 악기의 독주형식이다.
’綠’
12현 가야금 독주곡 - ’綠’은 인간의 이성에 대한 음악적 표현이다. 산위에서 바라본 거대한 녹색숲을 상상하였다. 평화롭고 고요한.... 풍요롭고 안정된. 광활한 숲은 거친 바람에도 크게 동요되지 않는다.
‘紅’
'25현 가야금 독주곡 - ‘紅'은 인간의 감성에 대한 음악적 표현이다. 감성 중에서 특히, 사람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이는 남녀간의 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사랑을 하게되면 심장이 뛰고, 몸속의 붉은 피가 혈관을 타고 빠르게 순환한다. 절제되지 않는 마음속 동요. 이것이 바로 사랑이고 붉은색이다.
’잎, 물, 빛’
차음악은 감상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감상음악보다는 묽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많은 정보를 작은 공간에 압축해서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정보를 여유 있게 풀어나가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하였다. 이러한 작업이 처음이기는 하지만 어떤 음악이 차 마음을 잘 열어줄 수 있다고 한다면 그 음악은 좋은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였다
'춤추는 산조'
젤제 속의 흐트러짐, 동과 서의 만남, 긴장과 이완, 음과 양의 대비, 독주 약기간의 즉흥성 등이 ‘Dancing Sanjo’ 에서 집중적으로 추구하는 핵심 요소들이다. 6개의 부분 (secion)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 A부분에서 제시된 선율적, 리듬적 아이디어에 대한 5개의 변주가 뒤 따르며, 각 변주에서는 각 악기의 특징이 강조되면서 동시에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아 소통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